물론, 지나치게 허름하게 입고 다니거나, 못생겼다면 소위 '수질관리' 차원에서 여성도 입장제한을 당하기도 했다. 성소수자 데이팅앱은 일반적으로 이성애중심적인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성소수자들에게 필수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한 사기나 혐오 범죄도 있어 주의점이 필요하다. 온라인 상으로 연인을 찾을 수 있도록 중개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이용 대상은 20대 초반의 대학생부터 청년, 장년까지 다양한 편이다.

만약 실제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디서 데이트를 하는지 말해야 합니다. G밸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홈페이지 구축시 먼저 PG사와 계약가능 여부를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자들을 피식 웃게 만드는, 제작자의 재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무료 서비스가 많은 일반 앱과 달리 소개팅 앱은 과금이 쉬워 사업 수익성이 뚜렷하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이용자들이 몰린 데다 자신을 위한 투자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수로라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에는 조건만남 문자를 포함한 원하지 않는 만남과 연락에 시달리는 경우가 생길 위험이 크다. 보통 소셜데이팅 어플이 운영하는 결제 시스템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결제를 유도한다는 불만이 크다. 이처럼 소셜데이팅 어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이를 보는 시선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 많아져서 진부하게도 느껴지는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표대표가 쥐고 있는 이츄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일까. 안드레아 오어는 12년 동안 뉴욕, LA, 최근에는 실리콘 밸리에서 로이터 사(社)의 기자로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써왔다. 특히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동안 온라인 데이트 현상에 대한 취재를 시작해 이 책을 완성했다. 안드레아 오어가 쓴 기사는 세계 각국의 주류 신문과 잡지 등에 게재되어 왔으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최씨는 "커플이 된 사람은 없었다, 깔끔하게 여행지에서 신나게 놀고 끝났다"면서 "헤비 유저처럼 이성에 목메는 사람도 있겠지만 호기심에 가볍게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① 교육정보원은 서비스용 설비의 용량에 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에 따라 이용자가 게재 또는 등록한 내용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인터넷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클리어 히스토리'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데이트 산업의 호황은 실업과 불완전고용이 늘면서 사람들이 웹서핑할 시간이 많아진데다, 온라인데이트가 실제 만남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독신자들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위안을 찾으려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위치 기반 소개팅앱 '1km'도 유료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1km는 채팅 응답률이 높은 이용자를 찾아주는 '챗 프리미엄 서비스'를 비롯해 이용자의 프로필을 보고 호감을 표시한 상대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다양한 데이팅앱이 개발됨에 따라 데이팅 서비스에 접근성이 높아지고 데이팅앱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두 남녀는 "1~2주"의 온라인 채팅 후, 직접 만나기로 했다. 그 남성의 프러포즈를 수락하고 9일이 지난 구티에레즈는 자수가 놓인 순백의 긴 드레스를 입은 채 "남편이 나를 데리러 왔는데, 꽤 긴장한 것 같았다. 다행히 나는 그렇게 긴장하지 않았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한다.

솔로 2년차인 대학생 조아무개(25, 남)씨는 "굳이 그런 앱을 사용하면서까지 이성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 사람을 보증해줄만한 다리가 없다는 게 가장 꺼려지는 이유"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상대를 만나보기 전에 가치관과 연애관을 검증할 수 있다. 22개의 인터뷰, 계속 업데이트되는 설문조사, 사랑유형 진단 등의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랑유형 진단은 50개 항목에 예, 아니오를 체크하면 과학적으로 본인의 사랑유형을 친구, 헌신, 논리, 소유, 정열, 유희로 분석하여 정확하게 결과를 알려준다.

경찰과 여성가족부는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데이팅앱을 통한 청소년 성범죄를 단속해 총 23건, 43명을 적발한 바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사례도 3건 포함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데이팅앱 시장을 아만다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만다를 비롯해 ‘글램’, ‘정오의 데이트’, ‘아자르’, ‘심쿵소개팅’, ‘이음’, 그리고 틴더 등 다양한 앱서비스들이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다른 분야와는 달리 국내에서 압도적인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가 데이팅앱 분야에서 나오고 있지 않은 이유는 ‘고정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데이팅앱은 이용자가 자신의 파트너를 찾는 데 성공하게 되면 다시 찾지 않게 된다는 태생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믿고 가입하는 회원 수를 증가시키고, 국내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자발적인 보안 강화가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 소비자원은 가능하면 프로필은 비공개로 설정하고 실제로 이성을 만날 때 공공장소를 이용하며 어떤 경우에도 금전 요구에 응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미국 등 해외 소셜데이팅 서비스에서 본인인증, 범죄경력조회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지 않아 국내 사업자만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